공감하고 싶은 음악 (My Favorite Albums)

가끔 좋아하는 곡들을 누구한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들려준 음악을 누군가가 진심으로 좋아해하는 느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실 음악취향 같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연인끼리도 음악취향 참 다르기 쉽상이다.

좋아하는 앨범들을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올려보려고 한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니까, 느낌 위주로 딱 3줄 소개면 족하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되었으면.


[Favorite Albums]  ※알파벳순

Bryan Ferry - As Time Goes By_2 Bryan Ferry : As Time Goes By (1999)
글램록 Bryan Ferry가 재즈 스탠더드를? 그 놀람만큼이나 좋다.
조지마이클의 <Songs From The Last Century(99)>은 매혹적 세련미.
브라이언 페리의 <As Time Goes By>는 조금은 쓸쓸한듯한 포근함.
heaven Jai : Heaven (1997)
이 1집을 끝으로 Jai의 앨범이 없다는 사실은 참 아쉬운 일이다.
비주얼도 좋았고, 특히 목소리는 환상적이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몽환적 목소리? 유투브엔 <I Believe> , <Heaven> 뮤비만 찾을 수 있다.
Who_you_are_cover Jessie J : Who You Are (2011)
이 파워풀한 디바의 곡들을 듣고 있으면, 묶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특히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건 진짜다!’ 라고 절로 감탄이…
<Casualty Of Love>를 들어보면 소울풀한 목소리 또한 일품이다.
john coltrand & johnny hartman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1966)
Johnny Hartman의 중후한 저음,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을까… 
이 앨범이 연주되는 레스토랑에서, 연인과 영롱한 빛깔의 와인을 마시며,
이렇게 속삭여보고 싶다. “넌 정말 아름다워…(You are too beautirul)”
ingenue_2 K.D.Lang : Ingenue (1992)
팝으로 전환한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컨트리 뮤직의 따스함은 여전하다.
앨범 전반에 걸쳐 햇살이 가득하다. 기분좋게 졸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 K.D.Lang 최고의 앨범. Contant Craving을 참 많이 들었었다.
Keith Jarrett_2 Keith Jarrett : The Köln Concert (1975)
처음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이게 뭐지?! 75년 앨범이라고?”
Part I 만 26분이지만, 흐트러짐 없이 쭉 팔려들어갔었다.
몽환적이고도 천재 ‘필’ 감도는 즉흑성 멜로디가 단연 역대급인거 같다.
alvarez sings gardel Marcelo Alvarez sings Gardel (1999)
아르헨티나 태생이라서 그럴까? 알바레즈의 탱고는 호소력 가득하다.
Erwin Schrott의 <Rojotango(2011)>도 좋지만, 알바레즈가 더 좋다.
<Tomo y obligo>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검은소가 내게 달려드는 것 같다.
The Piano The Piano O.S.T (1993)
사실 영화 자체는 당시 15살 男중학생 감성으로는 소화하기 힘겨웠었다.
하지만, 배경음악은 지금도 듣고 있으면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Valentina Lisitsa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이다.
Solange Solange : A Seat At The Table (2016)
예전 솔란지는 완전 관심밖이었는데, 친구가 하도 좋다길래 들어보니…
이 앨범 만큼은 나의 선입견이 잘못되었음을 바로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어둡지만 매우 유려하다. 개인적으로 <Mad>가 제일 좋다.
Dog_man_star Suede : Dog Man Star (1994)
Suede에 빠져서 싱글까지 CD로 구해야 직성이 풀리던 시절이 있었다.
퇴폐적이란 표현이 맞을까… 적어도 2집 Dog Man Star까진 그랬다고 본다.
이 앨범을 내놓고 탈퇴한 Bernard Butler의 기타 리프는 언제 들어도 정말 좋다.
This is war Thirty Seconds To Mars : This is war (2009)
에너지 한가득이다. 의미심장하게 분위기잡다가 멋드러지게 샤우팅하는

전개가 엄청 신난다. 내가 무대 위에 서서 마이크를 힘껏 잡고 ‘떼관중’ 앞에서
Closer to the edge를 부르는 상상을 자주했었다.
twentieth century blues Twentieh Century Blues : The Songs of Noel Coward (1998)
노엘 카워드 Tribute Album. 참여 아티스트들의 ‘빠방’함도 돋보이지만,
한곡한곡 자신들만의 색깔로 물들여 놓은 모습에 기분이 들뜬다.
감미로운 곡들도 많아서, 예전에 MP3 선물로 자주 택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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