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단량 식빵

1인가구에 맞는 소단량 식빵들이 점차 많아져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3~4피스짜리 식빵이 딱인듯 한데… 많아야 2번 먹을 정도.

보통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식빵은 10피스짜리이다.
혼자사는 나에게는 압박감을 주는 양.
유통기한도 유통기한이지만, 촉촉했던 식빵이 굳어지기 전에 다 먹으려면
곰이 마늘 먹는 형국으로 빵만 먹게 된다.

남은 빵을 얼려놓았다가, 해동해서 먹으라는 꿀팁(?)도 있던데…
내가 왜 그런 귀찮은 일을?! 

먹어본 소단량 식빵 중 괜찮았던 몇가지 소개해 볼까 한다.



1. 뚜레쥬르 – 통우유식빵(Half)

 

 친절하게도 Half 사이즈의 통우유식빵이 있다.
 커팅이 안되어 있어서 브레드 나이프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적당한 양이라서 퇴근하는 길에 들려서 종종 구매한다.
 
 우유 함량이 30.7%라고 ‘빡’ 적어 놓았다.
 어느 분의 글을 읽어보니,
 우유함량을 30%으로 높여서 빵반죽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호기심에 양산빵 우유식빵들의 우유함량을 찾아보니 2~4%대…

 여하튼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분명히 주는 빵이다.
 가격은 2,000원 

2. 마켓컬리 – 바로크 올리브 식빵

위의 그림과 같이 대략 8cm 두께라서
2cm로 커팅하면 딱 4피스 나오는 사이즈라서 좋다.

200g인데 가격이 5천원이다.
일반마트에서 양산빵 식빵 400~500g 짜리가
아무리 비싸도 2,500원을 넘지 않는 것에 비하면 가격이 사악(?)하다.

우유식빵 만큼의 부드러움은 없지만,
꽤 부드러운 편이다. 맛도  고소하고 좋다.

비싼 느낌이 있어서 자주는 안먹고
다음날 아침에 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샛별배송으로 주문해 먹는다.

3. The Menagerie(더 메나쥬리) – 100도씨 탕식빵

더 메나쥬리는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 되어 있는 빵집인데,
3조각짜리 식빵이라서 사실 양 측면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식빵이다.

3,200원으로 비싸긴 하지만, 마켓컬리 올리브 식빵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보통은 퇴근하면서 30% 할인된 가격(2,300원)에 사온다.

100도씨의 끓는 물로 반죽하는 ‘탕종공법(?)’으로 만들어서,
수분함유량이 높은 빵이라는 설명이 있던데, 확실히 부드럽긴 하다.
빵 테두리도 부드러워서 부담없다.

보니까 신세계푸드 브랜드던데,
이마트 밀크앤허니에도 소단량 식빵 좀 가져다 놓으면 안되나요?! 

※가격은 모두 19년 1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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